스포츠 손상 및 관절 센터

관절경

관절경 수술이란 약 5mm 직경의 가늘고 긴 연필같이 생긴 관절경(Arthroscope)이란 기구를 피부의 작은 절개를 통해 관절 안에 삽입하고 여기에 작은 TV카메라를 부착시켜 모니터에 연결하여 관절 내부를 모니터를 하여 보면서 관절내 병변을 진단하고 동시에 병변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수술기법입니다.관절 속에 넣는 관은 가장 굵은 것이 7.5mm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관절에 1cm 정도의 구멍을 내고도 충분히 속을 들여다 볼 수 있어 다양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마취도 국소 마취에서부터 전신 마취까지 다양하게 할 수 있으며,수술 후 합병증이 없으면 치유 및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적으며 흉터도 거의 없는 장점과 빠른 일상 및 직업복귀를 위한 입원기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어깨

회전근개 파열, 외상성 습관절 어깨탈구, SLAP 병변, 충돌증후군, 오십견/퇴행성관절염/석회성 건염

술전재발성 어깨 관절 탈구환자의 Bankart병변 및 술후 관절경하 봉합술후 모습

술전재발성 어깨 관절 탈구환자의 Bankart병변 및 술후 관절경하 봉합술후 모습

술전어깨 관절 SLAP병변 및 술후 관절경하 봉합술후 모습

술전어깨 관절 SLAP병변 및 술후 관절경하 봉합술후 모습

술전 어깨관절 회전근개 파열 모습 및 술후 관절경하 봉합술후 모습

술전 어깨관절 회전근개 파열 모습 및 술후 관절경하 봉합술후 모습

인공관절

인공관절이란 우리 몸에 있는 관절이 외상이나 질병 또는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더 이상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을 때, 금속 혹은 다른 어떤 물질로 만들어진 대체물을 관절내에 삽입하여 관절 대신 사용하여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해주는 수술입니다. 통증은 거의 완전히 없어지고 수술후에는 정상인과 똑같이 걷고 생활할 수 있으므로, 외관상 정상인과 큰 차이가 없으며, 휘어진 다리가 바르게 교정됨으로 써 키가 커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의 원인질환으로는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이 가장 많으며, 그 외에 류마치스성 관절염, 외상성 관절염 등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상기한 질병이 있을 때 모두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절염이라 하더라도 95%이상이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로 증상의 호전이 있을 수 있으며, 극히 일부의 환자에서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은 연령, 건강상태, 직업, 활동 정도, 증상 및 방사선 소견 등을고려하여 시행하며목적은 관절이 아프거나 모양의 변형 및 운동제한이 있어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 아프지 않고 걸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약간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인공관절은 쪼그려 앉으면 수 명이 짧아지는데 침대나 소파 생활을 하고 대소변을 앉아서 하는 서양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쪼그려 앉아야 할 때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생활의 불편함이 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수술을 받은 사람은 생활의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수술을 받는 사람이 우리나라에서도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평균연령이 증가하여 노령인구가 많아지고, 이러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무릎이 아파서 견디기 힘들어하며 이미 이러한 상태에서 쪼그려 않는 것은 고사하고 걷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즉 인공관절 수술을 통하여 얻는 잇점이 수술 전 상태보다도 월등하기 때문입니다.

수술 방법은 관절의 썩거나,파괴되어진 부분, 또는 골절된 부분을 제거하고 인공재질로 대치 시키는 수술입니다. 관절 겉면에 특수 금속으로 만든 얇은 막을 씌워주고, 씌운 뼈와 뼈 사이에 특수 플라스틱이나 세라믹을 삽입하여 그 사이가 매끈매끈하게 움직이게 하는 수술이므로 자기 뼈는 그대로 보존하게 됩니다. 여러 관절 ( 어깨, 발목, 팔, 등 ) 을 시행하고 있으나 대부분 무릎관절 및 고관절(엉덩이) 수술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마취는 일반적으로 척추마취를 시행하나 때때로 전신마취를 시행하며, 수술 시간은 대체적으로 1 시간 정도가 걸리나 이는 환자 상태나 경우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부분 수술 후 다음날 침상 위에서 앉기가 가능하며 수술 후 1-2 일이 지나면 서기 및 보행기를 사용하여 걷기연습을 시행합니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화장실 사용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약 6-8 주 후에는 일반생활이 가능 합니다.

인공관절 수술전과 수술후의 모습

인공관절 수술전과 수술후의 모습

족부질환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과 발등이 만나는 부분에 있는 관절인 제 1 중족 족지 관절이발의 바깥쪽으로 과도하게 치우치는 변형을 말하며 원인은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대부분 하이힐 처럼 신발 코가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오랜 기간 신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변형이 진행되면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밑으로 들어가기도 하며 또한 두 번째 발가락이 망치처럼 끝이 아래로 향하는 변형이 발생하며 발바닥의 굳은살, 발가락의 티눈등이 생기는 등 지속적인 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신발 끝이 넓고, 편한 신발을 착용하거나, 발바닥을 받쳐주면서 바르게 펴주는 패드를 대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은 환자의 나이, 퇴행성 질환의 유무, 변형의 정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며대부분은 뼈를 바로 잡아 주는 수술(절골술)을 하고 강선으로 고정하게 됩니다. 척추 마취를 통하여 수술하며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약 1-2주간의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단중족골증(짧은 발가락)
단중족골증(짧은 발가락) 수술전후

단중족골증(짧은 발가락) 수술전후

출생 시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다가 신체 성장이 빨라지면서 엄지발가락이나 4번째 발가락이 짧은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으며 실제로는 발가락이 짧은게 아니라 발등 뼈(중족골)가 짧은 것이며 이는 골성장판의 조기 폐쇄로 발가락이 짧아 보이는 선천성 기형입니다. 대부분 4번째 발가락과 엄지 발가락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수술은 중족골을 늘려주는 방식을 택하게 되며 외고정기를 이용하여 점차 길이를 연장하는 방법과 바로 외고정기 및 뼈이식을 바로하는 경우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다른 수술을 선택하게 됩니다. 실제로는 뼈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발가락의 인대와 피부, 혈관 신경 등 발가락의 모든 조직들이 늘어나야 하며 척추 마취를 시행하여 약 1-2시간정도의 수술 시간이 소요되며 1-2주정도의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내향성 발톱

가장 흔한 발톱질환으로 발톱의 가장자리가 구부러져 자라면서 살 속을 파고 들어가 염증이 생기고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생기는 위치는 엄지 발가락이 가장 많지만 다른 발가락도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무좀을 동반한 경우에는 가장 치료가 어렵고 국소 마취하 발톱 및 발톱이 나는 부위을 부분 절제함으로써 재발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최근에는 발톱에 맞는 모양의 제조된 강선(KD)을 걸어줌으로써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 건 손상

인체에서 가장 강력하고 제일 큰 힘줄(건)중의 하나로 외상에 의한 상처 또는 갑작스런 수축에 의해 상처없이 파열되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갑작스런 뒷꿈치에 느끼는 퍽하는 둔탁한 소리, 갑작스런 통증, 붓기, 발가락으로 보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는 증상을 보이며 배를 깔고 누운채로 종아리 근육을 손바닥으로 쥘 때 나타나는 발목관절의 굴곡운동이 없으면 진단가능하며 대부분 진찰만으로 가능하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척추 마취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수술 시간은 1-2시간 정도 소요되고 약 2주정도의 입원기간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수술후 약 06개월간은 접촉성 스포츠에 복귀하는 것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은살 및 티눈

압력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발가락의 튀어나온 부분에 발가락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과다 각화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커질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염증이 동반되면 붓고 발적이 생기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은 너무 조이거나 헐렁한 신발을 신지 않고 신발의 앞코가 충분히 여유 있는 신을 신으며 발가락이 조이는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지 않습니다. 또한, 연마돌을 이용해서 크기를 줄이거나패드, 티눈고를 이용할 수 있으나 이들 제재는 산을 포함하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고 당뇨병과 같이 혈액 순환이나 신경계에 장애가 있는 환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작은 경우는 절제술이 가능하나 너무 광범위한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레이져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튀어나온 골이 자극하는 경우에는 골 절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끈과 같은 구조로 발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탄력을 주는 중요한 구조인데 발바닥에 무리가 오면 모든 스트레스가 발뒤꿈치(족저근막이 발뒤꿈치에 부착되는 부위)에 발생하여 통증이 오는 것을 말하며 한번 생기면 재발을 잘 하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과도한 운동(마라톤, 등산, 조깅 등)이나 급격한 체중증가, 비만에 의해 자주 발생하며오래 서 있는 사람이나 평발이나 아치가 높은 발을 가진 사람에게도 자주 나타납니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발뒤꿈치 통증이 아침에 일어나서 첫 걸음을 할 때, 오랫동안 앉았다 일어나 걸을 때 보통 통증이 유발되며 또한 장기간 보행시에도 통증이 발생합니다.

치료방법으로 스트레칭, 보조기 착용, 소염제 투약,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요법,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와 족저근막을 절개하는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환자 자신의 적응이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일정도로 매우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흔한 질환입니다.

망치족(Hammer toe)

망치족은 발가락 관절 중 중간마디관절의 비정상적인 굴곡 변형이 온 경우이고 추지는 발가락 관절중 끝마디관절에 굴곡 변형이 온 경우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장시간 잘 맞지 않는 신발, 특히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 경우에 잘 발생합합니다. 발가락 중에서 가장 긴 둘째 발가락에 이런 변형이 자주 오는 편입니다.

치료는 초기에는 볼이 넓고 굽이 낮은 신발을 신도록 하고 관절이 유연하고 수동적으로 펴질 경우에는 발가락 밑에 부드러운 깔창을 대서 발가락을 편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매우 심하고 구두 신기가 불편할 때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